수능 영어 30번 어휘, 어떻게 푸나고1·고2·고3 9월 오답률 TOP15에 모두 든 문항


30번 어휘 문항이 지난 9월 시험에서 어떤 자리였는지부터 보겠습니다. EBSi 채점 참여자 기준(2026-09-16 08:00 시각) 영어 오답률 TOP15입니다.

학년시험30번 오답률TOP15 순위정답 · 정답 선택 비율
고19월 학력평가64.0%2위⑤ · 36.0%
고29월 학력평가44.6%9위③ · 55.4%
고39월 모의평가48.7%7위⑤ · 51.3%

세 학년 모두 30번이 오답률 TOP15에 들었습니다. 고1에서는 38번(70.9%) 바로 다음인 2위였고, 고3에서는 빈칸(34·32·33번)·삽입(38·39번)·함축(21번) 여섯 문항 다음인 7위였습니다.

다만 이 숫자는 EBSi에서 채점에 참여한 학생들의 통계이고, 학년마다 시험 주관과 난이도가 다릅니다. **「고1이 고3보다 어휘를 못 푼다」**처럼 학년끼리 비교하거나, **「어휘 유형 전체가 어렵다」**처럼 넓혀 읽을 수 있는 숫자는 아닙니다. 이 숫자가 말해 주는 것은 하나입니다. 올해 9월, 세 학년 시험 모두에서 30번이 많이 틀린 문항이었다는 것입니다.

한 줄 답. 30번은 평가원 시험에서 2019년 시행분부터 21회 연속 어휘추론 문항의 자리였습니다. 푸는 순서는 문장의 역할 → 접속 관계 → 의미의 방향(+/−) → 선지 검산 네 단계이고, 틀리면 고른 선지와 정답을 나란히 놓고 이유를 적습니다. 정답 번호가 ④·⑤에 많았던 건 지나간 빈도이며 모를 때 찍는 근거가 아닙니다. 이 통계는 글 뒤쪽에 참고로만 붙였습니다.

30번은 «어휘 자리»입니다

평가원이 시행한 6월·9월 모의평가와 수능의 영어 문항을 시행연도별로 세어 보면 이렇습니다.

  • 2019~2025년 시행분 21회(연 3회 × 7년) — 어휘추론 문항이 모두 30번
  • 2015~2017년 시행분 — 어휘추론 문항이 29번
  • 2018년 시행분은 이 집계에서 뺐습니다. 자체 기출 DB에 2018년 자료가 일부만 들어 있고(3회 중 2회분), 공식 문서로 대조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. 2014년 시행분도 같은 이유로 쓰지 않았습니다.

연도는 시행연도 기준입니다. 학년도로는 1을 더하면 됩니다(2025년 시행 수능 = 2026학년도 수능).

자리가 정해져 있다는 건 시험지를 넘기기 전에 30번에서 무엇을 할지 미리 정해 둘 수 있다는 뜻입니다.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 때 30번에 몇 분을 썼는지 따로 적어 두면, 이 문항이 내 시간표에서 어디쯤인지 보입니다.

틀린 학생은 한 선지로 몰렸습니다

2026년 9월 고1 학평 30번의 선지별 선택 비율입니다(EBSi 채점 참여자 61,496건 기준).

선지①②③④⑤ (정답)
비율3.2%10.5%19.9%30.4%36.0%

정답 ⑤를 고른 학생이 36.0%, 오답 ④를 고른 학생이 30.4%로 5.6%p 차이입니다. 틀린 학생이 다섯 선지에 고르게 흩어진 게 아니라 ④ 하나에 많이 몰렸습니다. 이런 문항은 「몰라서 찍은」 오답보다 「이게 답이라고 판단하고 고른」 오답이 많다고 보는 편이 복습 방향을 잡기에 좋습니다.

30번 푸는 순서 — 네 단계

아래는 이 순서를 보여 주려고 직접 만든 짧은 연습용 글입니다. 수능 기출이 아니고, 실제 30번 지문은 더 길고 어렵습니다. 밑줄 친 다섯 낱말 가운데 문맥에 맞지 않는 것을 찾는 형식으로 보였습니다(실제 발문은 해당 연도 시험지에서 확인하세요).

Cities that plant more trees tend to be cooler in summer. Leaves ① block direct sunlight, and water that evaporates from them ② lowers the air temperature. Because of this, neighborhoods with many trees often need ③ less electricity for air conditioning. In contrast, streets covered only with concrete ④ absorb heat during the day and release it slowly at night, so the air stays ⑤ cooler even after sunset.

1단계 — 문장의 역할. 첫 문장이 주장(나무가 많으면 시원하다)이고, 뒤 문장들은 그 근거입니다. 마지막 문장은 In contrast로 시작하는 반대 사례입니다.

2단계 — 접속 관계. Because of this는 앞 내용의 결과(그래서 전기가 덜 든다)를, In contrast는 방향이 뒤집힌다는 표지를 줍니다.

3단계 — 의미의 방향(+/−). 나무 사례는 «온도가 내려간다», 콘크리트 사례는 반대이므로 «온도가 유지되거나 올라간다»가 와야 합니다. ⑤ cooler는 «시원하다»여서 In contrast가 만든 방향과 어긋납니다.

4단계 — 선지 검산. 나머지를 같은 방향으로 대입합니다. ① block(차단)·② lowers(낮춤)·③ less(덜) 모두 «시원해지는 쪽», ④ absorb/release(열을 흡수해 서서히 내보냄)는 콘크리트 사례에 맞습니다. 어긋나는 것은 ⑤뿐이므로 답은 ⑤(warmer였어야 하는 자리)입니다.

낯선 낱말이 나와도 1~3단계로 «이 자리에는 +가 와야 하는가 −가 와야 하는가»가 나오면, 뜻을 정확히 몰라도 선지를 두세 개로 줄일 수 있습니다. 그다음에도 못 정하면 그 낱말은 따로 모아 어휘로 익힙니다.

복습 순서

① 다섯 개를 끝까지. 하나가 어색해 보여도 바로 고르고 넘기지 말고, 남은 선지까지 모두 문맥과 맞춰 본 뒤 고릅니다. 위의 고1 표처럼 두 선지 사이에서 갈리는 문항이라면, 마지막 확인이 점수를 가릅니다.

② 고른 이유를 한 문장으로. 풀 때 고른 선지 옆에 「앞 문장의 ○○와 어긋나서」처럼 이유를 짧게 적어 둡니다. 이유를 못 적으면 감으로 고른 것입니다.

③ 틀렸으면 두 선지를 나란히. 채점 뒤에는 내가 고른 선지와 정답 선지를 나란히 놓고, 내가 고른 것은 왜 문맥에 맞았는지, 정답은 왜 어긋났는지를 각각 적습니다. 오답 노트에 이 두 줄이 남아야 다음에 같은 방식으로 틀리지 않습니다.

④ 모르는 낱말은 따로 모으기. 문맥을 읽었는데도 낱말 뜻 자체를 몰라서 틀렸다면, 그건 풀이법이 아니라 어휘의 문제입니다. 뜻을 가리고 떠올리는 방식으로 따로 익혀 두세요. 방법은 단어 공부법 글에 정리해 뒀습니다.

학부모님이 확인할 것 하나

모의고사가 끝나면 **「30번 맞았니?」보다 「30번에서 무엇을 골랐니?」**를 물어봐 주세요.

  • 맞았다면 — 고른 이유를 말로 설명할 수 있는지
  • 틀렸다면 — 고른 선지와 정답 선지의 차이를 한 문장으로 말할 수 있는지

이 두 가지가 되면 30번 복습은 끝난 것입니다.

참고 — 정답이 ④·⑤에 많았다 (찍는 근거가 아닙니다)

같은 21회의 30번 정답 번호입니다. 자체 기출 DB에서 센 값이고 평가원 공식 정답표와 1:1로 대조하지는 못했습니다. «모르면 ④나 ⑤»처럼 읽으면 안 되고, 이 표로 풀이를 정하지도 않습니다.

정답①②③④⑤
횟수012108

시행별로 보면 이렇습니다.

  • 수능 — 2019 ④ · 2020 ⑤ · 2021 ③ · 2022 ⑤ · 2023 ④ · 2024 ④ · 2025 ⑤
  • 9월 모평 — 2019 ⑤ · 2020 ④ · 2021 ④ · 2022 ⑤ · 2023 ④ · 2024 ⑤ · 2025 ⑤
  • 6월 모평 — 2019 ② · 2020 ③ · 2021 ④ · 2022 ④ · 2023 ④ · 2024 ④ · 2025 ⑤

21회 가운데 18회의 정답이 ④·⑤였습니다. 그런데 이 표가 말하는 건 지나간 시험의 정답이 어디 있었나까지입니다. 올해 정답이 어디 있을지는 이 표로 알 수 없고, 왜 이렇게 나뉘었는지도 이 표는 말하지 않습니다. ②·③이 정답인 회차도 세 번 있었습니다.

이 표에서 공부에 쓸 수 있는 부분은 하나입니다. 정답이 앞번호에 있다고 가정하고 서둘러 넘기면 안 된다는 것. 다섯 개를 끝까지 확인하는 습관이 먼저입니다.

은지영어

은지영어에서는 모의고사를 실제 시간을 재고 풀어 본 뒤, 틀린 문항을 유형별로 분류해 다음 공부 순서를 함께 정합니다. 서술형 답안은 한 장씩 손으로 첨삭합니다.

이 글에 쓴 방법은 어디서 공부하든 그대로 쓸 수 있습니다. 대면 수업은 김포 이움학원에서 합니다 — 상담 031-988-6335.


출처: 2026년 9월 영어 문항별 오답률·순위·선지 선택 비율은 EBSi 풀서비스 오답률 TOP15 화면의 채점 참여자 통계(2026-09-16 08:00 시각, 고1 61,496건·고2 48,265건)로, 교육청·평가원의 공식 통계가 아닙니다. 고1·고2는 9월 전국연합학력평가, 고3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9월 모의평가입니다. 30번 어휘추론의 자리와 정답 번호는 평가원 6월·9월 모의평가와 수능(2015~2017년, 2019~2025년 시행분)의 공개된 문항 번호·정답을 시행연도별로 센 값입니다. 오답 선지와 정답의 차이(5.6%p)는 두 비율을 뺀 값입니다. 정답 번호 집계는 자체 기출 DB 기준이며, 기출 문제지와 공식 정답표는 평가원 수능 홈페이지 기출문제 게시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(개별 정답표와의 대조는 이 글 작성 시 하지 못했습니다). 본문의 풀이 예문은 직접 만든 연습용 글입니다. EBSi 오답률 화면의 정확한 주소는 확인되지 않아 링크하지 않았습니다.

이 글은 은글리쉬 Eunglish의 자체 조사·집계로 작성되었습니다. 출처: 수능 영어 30번 어휘, 어떻게 푸나 — 고1·고2·고3 9월 오답률 TOP15에 모두 든 문항 — 은글리쉬 Eunglish

자주 묻는 질문

수능 영어 어휘 문항은 항상 30번에 나오나요?

평가원이 시행한 6월·9월 모의평가와 수능에서는 2019~2025년 시행분 21회 모두 어휘추론 문항이 30번에 있었습니다. 2015~2017년 시행분에서는 29번이었습니다. 연도는 시행연도 기준이며, 학년도로는 1을 더하면 됩니다.

30번 정답이 ④·⑤가 많았다는데, 모르면 ④나 ⑤를 고르면 되나요?

아닙니다. 자체 기출 DB 집계로 2019~2025년 평가원 21회의 30번 정답이 ④ 10회, ⑤ 8회였던 것은 지나간 시험의 빈도일 뿐이고, 올해 정답을 알려 주는 근거가 아닙니다. 같은 기간에 ② 1회, ③ 2회도 정답이었습니다. 선지 다섯 개를 모두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기본입니다.

2026년 9월 시험에서 30번 오답률은 얼마였나요?

EBSi 채점 참여자 기준(2026-09-16 08:00)으로 고1 학력평가 64.0%(오답률 2위), 고2 학력평가 44.6%(9위), 고3 9월 모의평가 48.7%(7위)였습니다. 교육청·평가원의 공식 통계가 아니라 EBSi에서 채점에 참여한 학생들의 통계입니다.

30번을 틀렸을 때 어떻게 복습해야 하나요?

내가 고른 선지와 정답 선지를 나란히 놓고, 각각을 왜 골랐는지 또는 왜 놓쳤는지를 한 문장으로 적어 보시길 권합니다. 2026년 9월 고1 학평 30번에서는 오답 선지 가운데 ④(30.4%)를 고른 학생이 가장 많았고, 정답 ⑤(36.0%)와의 차이는 5.6%p였습니다. 틀린 학생이 한 선지에 몰렸다는 뜻이라, 고른 이유를 적어 보는 복습이 의미가 있습니다.